[날씨] 오늘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동해안 건조주의보 / YTN

2023-11-25 16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춥긴 추웠어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어제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죠.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9도,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나았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0.3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았고요.

딱 이맘때 기온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설악산입니다.

이곳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고, 체감 온도는 영하 17.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정선 영하 6.4도, 제천 영하 4.7도, 이천 영하 2도로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이었는데요.

낮에는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7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11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집니다.

오늘 아침 9시 정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밤에는 충청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한 주를 시작하는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추위 걱정은 없지만, 우산 준비하셔야겠는데요.

비가 언제쯤 올지, 그래픽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내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시작돼 출근인 아침 8~9시쯤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오겠고요.

점심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이 5에서 10 밀리미터 정도로 많진 않겠습니다.

내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쌓이거나 비나 눈이 얼어 빙판이 예상됩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추워지나요?

[캐스터]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일 비가 내리고 나면 화요일부터 또다시 초겨울 추위...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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